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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어싱 7회 - 노안과 시력 개선 효과는 분명

불로그이 발행일 : 2024-04-09

2024년 4월 8일 오후 7시 35분부터 맨발걷기 시작, 50분 걸었다.

시작하기 전 어지러운 게 아닌가, 그냥 느낌이 조금 있었다. 시야를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실제로 어지럽지는 않지만 어지러운 것인가 생각하는 것 같다.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없을 때도 있다. 맨발걷기 시작한 후에는 아주 약하게 있거나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노안 개선 효과는 분명하다

맨발걷기 7회 후 여러 가지 달라진 것이 있으나 가장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노안 개선이다.

노안의 고통이랄까? 단순히 가까운 대상을 볼 때 불편함만이 아니라 그와 함께 동반하는 머리 압박, 눈 피로로 인한 신체 전체의 피로, 활력 저하 등 사는 데 어려움은 너무 많다.

아주 힘들었던 것은 머리를 숙여 가까운 곳을 보며 어떤 것을 할 때 머리 압박, 그 후 이어지는 순간 어지러운 느낌이다.

1년 전에 돋보기를 처음으로 사용해보았는데 속이 울렁거려 10분을 쓰지 못했고, 한 달이 지나도 적응이 되지 않아 최근 맨발걷기 시작한 후 다시 쓰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속 울렁거림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이런 불편함이 맨발걷기 7회 후 90% 사라졌다. 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며칠은 오르락 내리락 하였으나 이후부터는 늘 편했다.

7회 맨발걷기 후에는 돋보기를 쓰지 않아도 작은 글자가 선명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2회 후에 이런 개선은 느낄 수 있었다.

시력 개선 효과도 있다

맨발걷기를 하는 중에는 이상하게 눈 활력이 좀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 주로 해 떨어졌을 때인데 아직은 약간 쌀쌀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하고 나면 여지없이 편하고 안정된다.

작은 글자도 제법 잘 보이고 모니터를 오래봐도 별로 피로하지 않다. 눈에 연관한 근육이든 신경이든 어떤 무언가가 개선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력 수치는 노안과 관계 없이 나쁘지 않지만, 사물을 볼 때 침침하거나 피로하고 선명하지 않은 상태가 언제부턴가 지속되어 왔는데, 그런 증상이 거의 없다.

너무 빠르게 개선되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 이 개선을 다시 적응해야 할 일이 생긴 것 같다.

맨발걷기는 노안과 시력 개선에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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