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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어싱 5회 - 얕은 감기기운과 두통을 빠르게 해소

불로그이 발행일 : 2024-04-07

자고 일어나니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었다. 어제는 다른 일이 있어서 맨발걷기를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도 모르겠다.

감기기운 초기에는 즉시 맨발걷기

2024년 4월 6일 토요일 오전에 학교운동장으로 가서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감기기운 때문인지 몸이 상쾌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30분 정도 걸었을 때 상태가 좀 좋아지는 것 같았다. 5회여서 그런지 발바닥이 조금은 덜 아팠다.

토요일 오전 학교운동장

40분을 걸은 뒤 돌아왔는데, 들어오니 몸 상태가 확연히 좋아졌다. 목이 잠깐 간지럽고 아주 얕은 기침을 한두 번 했는데, 그후는 나오지 않았고, 저녁에는 감기기운이 전혀 없었다.

두통이 있을 때도 맨발걷기 시도

오후 7시 정도에 왼쪽 편두통이 생겼다.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신경 쓰이는 정도이다. 그래서 오후 8시에 맨발걷기 하러 운동장으로 갔다.

숨을 한 번 크게 마시고 뱉으며 걷기 시작한 지 5분이 지났는데, 놀랍게도 95% 정도 통증이 사라졌다. 두통이라 말하기 부끄러운 정도의 통증만 남았다.

굉장히 기분이 좋고 상쾌했다. 그런데, 계속 걸으며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다시 두통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약하게 통증이 생겼다가 감소되었다가를 반복했다.

한 시간 걷다가 집에 온 후에는 두통이 계속되었는데, 두통이 생기면 최소 반나절 이상의 시간이 지나야 사라지는 최근 몇 년간의 두통 증상 때문에 타이레놀을 한 알 먹었다.

보통은 타이레놀을 한 알 먹으면 잘 낫지 않고, 대여섯 시간 후에도 낫지 않으면 하나를 더 먹어야 이후 서서히 사라졌는데, 한 시간 후 완전히 두통이 사라졌다.

맨발걷기 때문인지 어떤 특정 상황 때문이지 어쨌든 최근 수 년간 이렇게 빨리 편두통이 사라진 때가 없었다.

맨발걷기할 때는 눈에 활력이 좀 떨어지고 윗머리가 무거운 상태가 좀 있는데, 걷고 난 후 집에 들어오면 눈이 상당히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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