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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어싱 56회 - 노안 개선 최대를 위해 까치발 걷기 시작

내일까지 발행일 : 2024-05-29

맨발걷기 하면서 다른 모든 몸 상태는 거의 개선 또는 불편함이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맨발걷기 7회 정도에 노안과 시력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하였는데, 실제 그때만 해도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었다.

2024.04.09 - [몸과 마음/맨발걷기, 어싱] - 맨발걷기, 어싱 7회 - 노안과 시력 개선 효과는 분명

그런데 좋아지는 과정인지 호전반응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언제부턴가 노안이 더 심해진 것 같았다.

노안이 심해졌다기보다는 눈 주의의 근육이나 여러 신경이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처음 겪어보는 불편함이 생겼었다. 조금씩 옅어지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으나 이 불편함을 빨리 해소하고 싶었다.

까치발 맨발걷기

검색하니 맨발걷기로 노안을 개선한 사람이 까치발 맨발걷기를 많이 했다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4개월 정도 걸었을 때 노안 개선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맨발걷기는 까치발과 발바닥 걷기를 번갈아 가면 걸었다.

까치발 100미터, 발바닥 100미터 이런 식으로 대략 거리에 따라 교대로 걸었다.

약간 힘들다는 생각도 했으나 이렇게 30분을 걸었을 때 발바닥으로만 걸을 때와 다르게 머리 쪽으로 약간의 따뜻함을 느꼈고 눈 주위를 마사지한 후에 느낄 수 있는 눈 풀림 같은 반응이 있었다. 선명하게 어떤 좋은 반응을 느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불편함이 덜하다는 것은 확실했다.

맨발걷기 후 발바닥은 아름답다

40분 발바닥 걷기와 까치발 걷기를 교대로, 다시 10분 앉아 어싱을 2번 반복하니 100분이 지났다. 발바닥 앞꿈치 부위가 얼얼했는데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고 살펴보니 상처는 없었다.

1회 까치발 맨발걷기의 놀라운 변화

집에 온 후에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운동을 끝낸 후 약간의 무거움이 있었다. 저녁을 먹은 후 TV를 보는데 순간 알아챘다. 눈이 안정되고 피로하지 않으며 눈 위 머리가 무겁지 않다는 것이었다. 걷기 후 2시간 정도 지난 때였다.

성급한 결론일 수도 있으나 어쨌든 까치발 맨발걷기 후 나타난 변화이므로 까치발 맨발걷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맨발걷기 1회 후의 엄청난 좋은 기분과 닮은은 마음이었다.

당연한 것일 수 있는데, 까치발로 걸었으니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자극하여 어쩌면 효과가 증대된 것 아닐까 생각한다.

까치발 맨발걷기를 처음 한 것은 아니나 아주 잠깐 짧게 한 때 밖에 없어서 효과를 알지 못하였는데, 이제부터는 몸이 받아들이는 정도로 까치발과 발바닥 전체를 교대로 시행하는 방법으로 할 것이다.

노안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눈을 사용하면 피로할 수도 있다. 맨발걷기에 따른 신체의 변화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평소에 심하게 눈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눈 위 머리가 무겁거나 잠깐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에는 너무 불편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100회, 150회 까치발 맨발걷기 후에 나의 노안은 어떨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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