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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홀안경을 돋보기 대신 써야 하는 생활 속 이유 7가지

불로그이 발행일 : 2023-01-07

핀홀안경 및 핀홀효과에 관한 기초 정보는 아랫글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므로 읽어보면 좋겠다. 핀홀안경에 관하여 들어본 때가 있다면 읽지 않아도 된다. 그냥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공통과학]핀홀 효과 - Pinhole Effect

돋보기는 노안이 왔다고 생각할 때 별 거부감 없이 갖추는 때가 많다. 나는 노안이 빨리 왔으나 돋보기를 갖출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사실 돋보기를 쓴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오래전에 우연히, 나이 차 많고 역시 빨리 노안이 온 선배가 돋보기를 써보라 주길래 써보았는데 정말 잘 보였다. 그런데 초점을 다른 곳에 둘 때 가끔 어지러웠다. 돋보기는 쓸 땐 잘 보이나 벗을 땐 대상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시간이 좀 지나야 회복된다는 말과 함께.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핀홀안경이다.

핀홀안경 써야 하는 생활 속 이유 7가지

노안 개선이나 시력 향상 효과가 아닌 불편 해소의 생활 도구로 핀홀안경을 선택하고 제품을 구매하여 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제품 구매 시 유의할 정보는 글을 끝까지 읽으면 볼 수 있다.

1. 안경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좋은 혜택 찾아가며 비교하며 구매하면 되므로 빠르고 간편하다.

2. 청소하기 좋고 편하다

돋보기와 다르게 핀홀안경은 거의 플라스틱이다. 그냥 깨끗한 수건이나 일회용 휴지로 닦으면 된다. 아니면 그냥 물에 담가 씻으면 된다.

3. 깨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파손을 있을 수 있어도 유리처럼 깨지지 않아 관리하기 쉽다. 보관 상자 없어도 되므로 그냥 적당히 가방에 넣어 두고 가져 다녀도 된다.

4. 어지러움을 느낄 수 없다

어지러움에 관한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실내에서 사용할 때 장시간 쓰고 벗어도 어지러움을 느끼는 때는 없었으며, 여러 후기를 찾아보아도 어지럽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5. 회복이 빠르다

돋보기는 쓴 후 벗으면 쓰기 전 상태로 시야 회복하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핀홀안경은 벗고 나면 시야가 좀 선명해지는 특성이 있고 따로 회복이라는 것이 없다.

6. 여러 사람이 사용할 수 있다

절약과는 다를 수 있으나 종일 돋보기나 핀홀안경을 쓰지 않고 필요할 때만 쓴다면 한집에서 사는 가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7. 수십 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잃어버리거나 파손하지 않으면 영원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원한 것이 없다면 최소 수십 년은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핀홀안경, 싼 것은 사지 마라

언제인지 알 수 없는데 대략 5~6년 전, 노안이 조금씩 더 심해져 일과 생활에 불편이 늘어났다. 노안 연관 키워드로 검색하여 핀홀안경을 처음 알게 되었다. 간략하게 정보를 찾고 이해한 후 인터넷에서 구매했다. 3천 원이 안 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엔 핀홀안경이 이처럼 싼 것인 줄 알았다.

3천 원 안 되는 핀홀안경을 처음 썼을 때 뭔가, 이게 맞는 것인가, 이런 것인가, 이상했다.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제일 나빴다. 싼 것이라 그런 것으로 생각했는데 제품 마감과 견고함 역시 엉망이었다.

너무 실망하여 1만 원 정도의 제품으로 다시 구매하였다. 확실히 3천 원 제품보다는 좋았지만, 이것 역시 제품 질을 떠나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다. 핀홀안경은 원래 이렇게 저렴한 것이며 이 정도 기능이 최대인 건지 이제는 정말 궁금했다.

핀홀안경으로 제품 검색을 좀 더 해보았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비싼 것들이 많이 있었다. 왜 전에는 나오지 않던 제품이 이제는 나올까 생각했으나 적당한 가격, 설명과 후기를 보며 결정하여 또 구매했다. 2개나 구매했다. 구멍 많은 것과 적은 것.

4만 원 정도의 적은 구멍 핀홀안경

그때 구매한 제품을 지금 찾아보려 했는데 찾을 수 없었다. 기억하기로 위 사진의 제품을 4만 원 정도에 구매했고, 구멍 많은 것은 3만 원 조금 안 되었던 것 같다. 구멍 많은 것은 부모님 드렸는데 잘 보인다고 하셨으나 잘 쓰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핀홀안경 구매 이력을 길게 쓸 필요 없지만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절대 천 원 단위 제품은 사지 말라는 것이다. 최소 2만 5천 원부터 5만 원 이하 제품을 사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더 비싼 것도 살 이유가 없다.

핀홀안경은 돋보기 대체로 충분

적은 구멍 핀홀안경을 처음 쓰고, 스마트폰의 메시지와 메모지의 작은 글씨를 보았을 때 그 선명함을 지금도 생생하고 선명하게 기억한다. 나는 시력이 나쁘지 않고 노안 때문에 썼는데 먼 곳 볼 때는 잘 보이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써보라 했더니 멀리 있는 대상도 잘 보인다고 했다.

지금까지 5년 이상 필요할 때마다 그때 구매한 구멍 적은 핀홀안경을 쓴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 지금까지 핀홀안경을 쓸 때와 벗은 후 돋보기와는 다르게 어지러웠던 때는 한 번도 없었다.

시력 향상 효과는 알 수 없었다. 시력 향상을 위한 핀홀안경 사용법으로 사용하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오직 노안 때문에 사용한 것이다.

핀홀안경은 실외에서는 쓰지 말고 실내에서 아래의 상황일 때 쓸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여 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알아서 잘 쓸 것이다. 나처럼 노안이 있거나 좀 심한 사람 기준이다.

  • 실내에서만 쓰자
  • TV 볼 때는 잘 안 보여 답답하므로 사용하지 말자
  • 작은 글자를 꼭 봐야 할 때만 사용하자
  • 스마트폰 등의 작은 기기를 사용할 때는 꼭 쓰자
  •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는 적응이 좀 필요한데, 가끔 쓰는 것이 좋다
  • 돋보기를 필요할 때 쓴다면 핀홀안경으로 바꾸자
  • 핀홀안경도 한 번에 최대 10~20분 정도만 쓰고 벗자

핀홀안경으로 시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다른 시력 향상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반복하지만 핀홀안경은 돋보기 대용으로 갖추면 좋겠다.

노안 개선 및 시력 향상은 가보르 아이 운동으로

노안 개선과 시력 향상을 기대하고 목표로 삼는다면 가보르 아이 운동을 해보면 좋겠다. 아랫글에 가보르 아이 운동 후기가 있다.

3일 만에 노안 및 시력 개선 효과 누리는 가보르 아이 운동 후기

가보르 아이 운동을 시작한 후 핀홀안경을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가보르 아이 운동 효과 때문에 핀홀안경을 쓰지 않고는 도저히 볼 수 없었던 글자를 어느 정도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고, 효과 확인을 위해서도 특정 상황에서 일부러 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정보를 조금 더 봐야 할 때나 글을 좀 길게 적어야 할 때에는 핀홀안경을 쓴다. 어쨌든 핀홀안경과 가보르 아이 운동을 조합하여 사용하면 도움 되겠다고 생각한다.

공공기관 돋보기를 핀홀안경으로 대체하거나 추가

동사무소나 세무서 같은 공공기관에서 40, 50, 60대  구분하여 돋보기를 갖춘 것을 본 때가 있다. 핀홀안경을 가지고 다니지는 않기에 심한 노안에 어쩔 수 없이 그 돋보기를 쓰고 민원 신청서를 작성한다.

여러 사람이 쓰던 것이어서 지문이 있고, 안경알이 지저분하다. 간단하게 해결할 방법은 핀홀안경으로 대체하거나 추가로 갖춰놓는 것으로 생각한다. 연령대별로 구분할 필요도 없다.

핀홀안경 공공기관 구비에 관하여 연관 있는 사람은 생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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