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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노안 극복 및 시력 개선 효과 누리는 가보르 아이 운동 후기

불로그이 발행일 : 2023-01-05

가보르 아이 운동을 하기 전엔 정말 심한 노안 때문에 생활 불편이 너무 많았다. 시력 개선은 둘째 치고, 우선 이 노안은 정말 어떻게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할 수 없을까? 정말 많은 동영상과 정보 찾아 체험했지만, 별 소용없었다.

1. 가보르 아이 운동을 해보자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끈 건지 알 수 없지만, 보기만 해도 시력이 좋아진다는 방송 영상을 보았다. 영상엔 가보르 패치라고 나오는데, 언젠가 들어본 때가 있지만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방법이었다.

가보르 아이, 가보르 패치에 관한 정보를 조금 더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책을 구매했다. 책에 관한 정보는 널려 있는데, 실제 어떤 흥미를 유발할 결과 후기는 별로 없었다. 아래 2가지만이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나름 참고할 정보다.

다만, 내가 노안 개선이 목적이라면 참고 후기는 시력 개선이 목적인 듯했다. 나는 노안 개선이 급선무이기에 초점을 노안 개선에 맞추고 있다.

도서 -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비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내 판단에 군더더기 없이 정말 효율적인 책이다. 앞과 뒤의 텍스트 정보는 얼마 되지 않아 전부 읽는데 10분 정도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다양한 가보르 패치 시트를 넣어두어 쉽게 운동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깔끔하다.

2. 노안 개선 및 시력 개선 확실

사실, '가보르 아이' 및 '가보를 패치' 정보를 접하고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책을 구매한 후 가보르 아이 운동을 시작한 지 오늘로 4일째다. 3일째 운동한 결과를 4일째 작성하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원근 스트레칭'도 함께 했다.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3~10분이나 하루에 몇 번과 같은 기계식 루틴으로 하지 않았다. 물론 책에도 최소한의 정보를 주기 위해 그런 것인데, 틈틈이 무리하지 말고 하라고 되어 있다.

나는 3일 동안 하루에 가보르 아이 운동은 합계 최소 30분 이상, 원근 스트레칭은 수시로 하여 10회를 한 번으로 계산할 때 하루에 50번 정도 한 것 같다. 따로 공간이나 시간을 내서 한 것보다 그냥 생각날 때마다 했다.

성급할 수도 있으나 지금까지 노안 개선을 이렇게 빨리 그리고 효과가 조금 더 지속한 방법은 없었다. 그래서 노안 개선, 시력 개선 확실하다고 장담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내 상태 기준이다.

가보르 아이 운동을 하기 전 내가 노안으로 불편을 겪는 일 중에 가장 큰 것은 당연히 정보를 보는, 작은 글자를 보는 일이었다. 노안이 아주 심하기 전에는 찡그리거나 거리를 벌리면 어느 정도 볼 수 있었다.

노안이 심해진 이후, 가보르 아이 운동을 하기 전, 다시 말해 4일 전까지는 아무리 찡그리고 팔 뻗어 거리를 늘려도 어떤 글자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핀홀안경이 없으면 보려고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꼭 봐야 하는데 핀홀안경이 없으면 스마트폰 앱의 돋보기를 이용했다. 말하지 않아도 되지만 말하자면, 나는 극심한 노안에도 돋보기나 관련 안경을 여태껏 쓰지 않았다. 돋보기 대신 핀홀안경을 필요할 때마다 사용했다. 아랫글을 참고해보자.

핀홀안경을 돋보기 대신 써야 하는 생활 속 이유 7가지

아래 컵라면 정보 이미지에 있는 영양정보, 제품성분, 나머지 깨알 같은 작은 글 모두 4일 전엔 핀홀안경 없이 볼 수 없던 정보들이다.

찡그리면 저 작은 글자를 이제는 읽을 수 있다
4일 전엔 정말 읽기 어려웠던 글자

이미지의 저 작은 글자가 어릴 때처럼, 노안 오기 전처럼 잘 보인다는 것은 아니다. 심각한 노안 이전의 상태, 찡그리면 보이는 단계로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4일 전에 정말 저 글자를 볼 수 없었다. 찡그리다 전두엽만 무겁게 만들고 시야가 흐려져서 기분까지 나빠졌었다.

배경색에 따라 찡그리는 깊이가 다른 것 같은데, 하얀 바탕에 검은색 글자가 인쇄된 물건의 정보는 다른 것보다 덜 찡그리게 된다. 찡그리지 않는다 생각할 정도로 개선된 것이다.

그뿐 아니라 시력 개선의 효과도 4일째 확실히 느꼈다. 시력 측정 점수가 좋아졌다는 것이 아니라 실내와 실외에서 사물들이 어제보다 더 깨끗하게 보였다.

컴퓨터나 작은 글자를 보지 않아도 눈이 계속 침침하거나 맑은 날의 실외에서도 눈이 그리 편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왠지 사물들이 잘 보이고 눈이 편했다. 오늘도 이미 30분 정도 가보르 패치를 보며 뇌를 자극했다.

3. 나의 가보르 아이 운동 방법

가보르 아이 운동 방법은 책에 있지만, 책에 없는 것들을 텍스트로 남기는 게 좋을 거 같다. 아마 대부분 그렇게 할 것 같지만, 참 궁금한 누군가는 반드시 있을 것 같다.

가보르 패치 예

위 가보르 패치의 주황색 원과 같은 패치를 찾기 위해 주황색 원의 패치를 자세하게 기억하려고 애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에 나와 있듯이 가보르 아이의 핵심은 '시각 영역의 뇌를 자극하는 운동의 과정'에 있다.

  • 개수, 굵기, 기울어진 방향, 진하기 어떤지 유심히 보는 과정으로 기억했다면 찾는다.
  • 주황색 원의 패치와 같은 패치가 파란 원의 패치라 생각했다면, 주황색 원의 패치를 다시 보고 확인한다.
  • 다시, 파란 원의 패치가 주황색 원의 패치와 같은 것인지 확인하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간다.

이 과정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다. 처음엔 좀 느리지만 점점 빨라지므로 복잡하지 않다. 집중하면 패치 시트만 보이고 주위가 흐려지기도 했다.

4. 생활에 흡수하기

책의 가보르 패치를 보며 운동을 해도 되지만, 생활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하여 따로 시간 내지 않고도 틈틈이 가보르 아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면 좋을 거 같다.

책에 있는 가보르 패치를 따로 파일로 받을 수는 없으나 인터넷에 일부 파일이 있으므로 적당히 받아 출력하면 된다. 변기에 앉아 있을 때 눈 위치와 맞추어 붙여 볼일 볼 때 가보르 아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변기에 앉아서 보는 가보르 패치
침대에 있을 때 볼 수 있는 가보르 패치

생활 반경에 적당하게 응용하여 붙여 놓으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니 정말 좋다.

5. 신경 쓰면 좋은 것들

가보르 아이 운동을 할 때 힘이 들거나 불편한 곳은 없었으나 가보르 아이와 함께 원근 스트레칭도 함께 하면 정말 좋다. 원근 스트레칭이 자극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원근 스트레칭은 말이 좀 다를 뿐 과거에도 종종 하던 운동인데, 가보르 아이 운동과 이어 하면 실제 효과가 더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가보르 아이를 하기 전과 다르게 눈과 전두엽 쪽의 압박이 덜 한 것 같아 좋다.

가보르 아이 운동 후에 어지러움을 느끼는 때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짐작한다. 가보르 아이 운동을 하고 있을 때 어지러울 때는 없었으나 사람마다 다르니 책의 순서를 따라 조금씩 진행하는 것도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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